"스타벅스 들고 다니면 죽인다" 60대 입건… 대표 해임·정용진 사과에도 불매 넘어 테러 협박까지 과열

 스타벅스코리아가 프로모션 광고에서 민주화운동 역사와 열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태가 불매운동을 넘어 이용객을 향한 범죄 협박으로 번지며 사회적 우려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컵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처벌하겠다는 극단적인 글을 올린 60대가 경찰에 입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는데요.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공식 사죄와 대표이사 전격 해임 카드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논란의 전말을 8가지 핵심 포인트로 총정리합니다.



1. "들고 다니면 죽이겠다" SNS 공중협박 60대 입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자신의 SNS 계정에 "앞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모두 죽이겠다"는 내용의 무차별 테러 협박 글을 올린 6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의 빗발치는 신고로 IP를 추적당한 A씨는 결국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2.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60대 피의자의 변명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최근 스타벅스의 5·18 및 박종철 열사 비하 행사 관련 뉴스를 접하고 순간적으로 너무 분노가 치밀어 글을 작성했을 뿐, 실제 사람을 해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비록 장난이나 홧김에 쓴 글이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공포심을 유발하는 공중협박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입니다.

3. 스타벅스 파문의 시발점: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

이번 사태의 원인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텀블러 프로모션 광고 문구였습니다. 광고에 사용된 '탱크데이'라는 단어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진압했던 계엄군의 탱크를,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전두환 정권의 대표적인 은폐 발언인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연상시켜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4. 불매운동 공식화 분위기와 기업 이미지 치명타

정부의 공직 문화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등 일부 부처 및 지자체 공직 사회 내부에서도 스타벅스 제품 이용을 지양하자는 '사실상의 불매' 기류가 감지될 만큼 여론은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브랜드가 지닌 '트렌디함'과 '지성적 이미지'가 한순간에 '역사의식 부재 기업'으로 추락하며 사상 최대의 경영 위기를 맞았습니다.

5. 신세계의 초강수: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 '전격 해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논란이 불거진 직후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즉각 해임하는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감성 마케팅의 실패가 그룹 전체의 리스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인적 쇄신 카드였습니다.

6.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고개 숙인 공식 사과문

정용진 회장은 대표 해임에 이어 직접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회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이번 사안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철저한 반성을 약속했습니다.

7. "가기만 해봐라" 마녀사냥으로 변질되는 온라인 생태계

경영진의 연이은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도를 넘은 마녀사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장을 이용하는 일반 소비자의 사진을 몰래 찍어 올리며 조롱하거나, "매장에 출입하는 인간들은 매국노"라는 식의 극단적인 비난과 협박성 글이 퍼지며 애꿎은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8. 올바른 소비자 운동과 범죄 행위의 명확한 구분

전문가들은 역사의식을 결여한 기업에 대해 소비자가 불매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정당하지만, 이를 빌미로 타인의 신체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은 엄연한 '테러 및 범죄 행위'라고 지적합니다. 기업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공분이 또 다른 무고한 개인을 향한 폭력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대중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함께 읽어볼 만한 이슈 & 뉴스 리포트]

[수익화 안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가성비 브리퍼 공식 인포크링크 (시사 상식 및 사회 트렌드 리포트 채널) https://link.inpock.co.kr/tmtmfh


댓글 쓰기 (0)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