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함부로 못 쓴다" 삼양 '불닭' 상표권 확보 초읽기… '짝퉁' 전쟁서 승기 잡나

 전 세계적인 매운맛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Buldak)' 브랜드가 마침내 국내 상표권 확보를 눈앞에 뒀습니다. 지식재산처의 출원 공고 통과로 국문과 영문 상표권 모두 권리를 인정받게 된 것인데요. 해외 시장에서 쏟아지는 모방 제품에 대응하기 위한 삼양의 전략과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 배경 8가지를 분석합니다.




1. 지재처 문턱 넘은 '불닭' 상표권

지난 4일 지식재산처는 삼양식품의 국문 상표 '불닭'과 영문 상표 'Buldak'에 대한 출원 공고를 냈습니다. 이는 심사관의 심사를 통과했다는 의미로, 3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이 지나면 최종 확정됩니다.

2. '우선심사'로 2개월 만에 쾌거

통상 1년 이상 걸리는 상표권 등록이 단 2개월 만에 1차 결과를 냈습니다. 지난 1월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이후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한류 브랜드 보호 차원의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가 적용되었습니다.

3. 특허법원 판결 뒤집은 '식별력'의 힘

당초 국문 '불닭'은 보통명사로 취급되어 상표권 보호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삼양식품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불닭=삼양'이라는 식별력을 입증했고, 지재처는 라면 제품에 한해 상표권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4. 영문 'Buldak'은 소스류까지 포함

국문 상표권이 라면에 한정된 것과 달리, 영문 상표 'Buldak'은 라면뿐 아니라 소스류 등까지 모두 포함되어 권리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광범위한 방어막이 될 전망입니다.

5. 해외 '짝퉁' 제품과의 전쟁 선포

해외에서는 'Boodak', 'Bulramen' 등 이름을 교묘히 바꾸거나 캐릭터 '호치'를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빈번했습니다. 이번 국내 상표권 확보는 해외 분쟁 시 권리를 주장할 강력한 법적 근거가 됩니다.

6. 대통령 주재 회의서 강조된 K-브랜드 가치

지난 1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해외 상표권 분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K-푸드 지식재산권을 지켜낸 상징적 사례로 꼽힙니다.

7. 5년 만에 2배 늘어난 상표권 자산

삼양식품의 보유 상표권은 지난해 말 기준 1,038개로,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브랜드 자산 보호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8. 글로벌 매출 비중 80% 돌파의 원동력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 매출 1조 8,838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비중의 80%를 넘어섰습니다. 탄탄한 상표권 보호는 불닭볶음면의 수출 가속화와 K-라면 열풍을 지속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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